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자랑했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바로 어제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특히 극에서 숨만 쉬어도 검색어를 장식할 주인공 박해진 씨는 웹툰 속 유정이 살아 나온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매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그가 직접 전하는 '만찢남' 대열 소감, 조수희 기자가 전합니다.
2016년의 시작을, 이름 석자만으로도 기대되는 배우 박해진과 함께 했습니다.
[현장음: 기자]
안녕하세요~
[현장음: 박해진]
꾸벅!
보기만 해도 입꼬리가 스윽 올라가는 마성의 매력남 박해진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는데요.
[현장음: 박해진]
제가 촬영하는 광고 지면 촬영차 콘셉트는 이제 방송하는 시기에 맞춰서 유정선배 콘셉트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극 중 주인공 '유정 역'을 맡은 박해진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미스터리한 연기를 펼치는데요.
드디어 1월 4일 베일을 벗고, 더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박해진]
[치즈인더트랩]이 어떻게 하다보니 이제 편성이 2016년으로 나면서 조금 공백기가 긴 것처럼 느껴졌는데 오히려 조금 시청자분들한테 제가 그 전에 갖었던 이미지를 좀 지우고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게되서 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그와 연기 호흡을 맞추는 여배우는 바로, 충무로의 샛별 김고은!
[현장음: 기자]
고은 씨랑 호흡은 어떠세요?
[현장음: 박해진]
고은 씨가 이번이 첫 드라마인걸로 알고 있는데 기존에 드라마를 굉장히 많이 했던 배우처럼 연기를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잘 하고요 뭐 저랑 호흡도 되게 좋아서 현장에서 큰 무리도 없고 딱히 NG도 없이 촬영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박해진은 원작 웹툰 속 유정의 외모와 똑 닮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현장음: 기자]
기사에 많이 났잖아요 100% 유정선배다?
[현장음: 박해진]
뭐..100% 라고 하기엔 제가 나이가..
[현장음: 기자]
나이 하시니까 어린 친구들이랑 연기하는데, 어떠셨어요?
[현장음: 박해진]
강준 씨는 되게 어리지만 되게 성숙한 면이 많은 친구예요 고은 씨도 주혁 씨 뭐 다 성경 씨까지 다들 나이 터울을 느끼기엔 그런 세대차이라던가 그런걸 느낀 적 없이 촬영 잘 하고 있어요
[현장음: 기자]
그분들보다 내가 이것만은 좀 낫다! 사실 있잖아요?
[현장음: 박해진]
낫낫낫낫....다?... [치즈인더트랩] 안에서는 사실 불리한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은 이제 대학을 졸업한지도 얼마 안된 친구들도 있고..
[현장음: 기자]
단순하게 '그들보다 키가 더 크다' 이런거?
[현장음: 박해진]
아 그러기엔..주혁 씨가 또 저보다 키도 커요
[현장음: 기자]
아..그래요?
[현장음: 박해진]
주혁 씨가 187cm, 제가 186cm, 그리고 강준 씨가 183cm 이러다보니까..
모델 뺨치는 훤칠한 키에 미친 존재감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광고 시장에서도 통했는데요.
[인터뷰: 황우연/ S푸드 팀장]
Q) 박해진 모델로 발탁한 이유?
A) 외모로 보면 상당히 깨끗하고 자연스러우면서 정도 많고 착하고 그런 이미지가 부각되기 때문에 상당히 저도 좋아하는 그런 모델입니다
Q) 오늘 처음 만난건가요?
A) 처음 오늘 봤는데 너무나 좋네요 너무 만족합니다
혜리, 백종원을 뛰어넘는 '유정선배 도시락'으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기자]
드셔 보셨어요?
[현장음: 박해진]
네 먹었어요
[현장음: 기자]
맛있어요?
[현장음: 박해진]
아까 먹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맛있어서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그의 먹방! 정말 맛있게 먹죠? 박해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학생 연기를 선보이는데요.